[사진] 2023 익선동 한옥마을 (기록: 이지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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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지닌 익선동 한옥마을. 


서울에서 가장 상업화된 한옥마을인 이곳은 1930년 누동궁 부지를 사들인 정세권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민족운동가) 선생이 일본인들의 사대문 안 침투를 막기 위해 15평 미만의 작은 개량한옥들을 지어 조선의 서민들에게 분양하면서 생겨났다. 

2000년대 초반 재개발을 추진하였으나 무산되었고 2010년 중반 익선다다를 시작으로 개발업체들이 한옥을 개조한 상권을 발전시키면서 지금의 익선동에 이르게 된다.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유명세를 얻으며 이젠 1년 365일 국내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익선동. 상권이 커지면서 거주자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한옥들은 개조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된 곳도 많지만, 아직도 그곳엔 남아있는 옛 풍경들이 있다.

그러나 그 풍경들 속에 친근감뿐 아니라 소외감이나 불편함이 엿보이는 건 밝고 환하게 웃는 외부인들의 모습과는 달리 근심 어린 표정들 때문이었을까. 그곳엔 문을 꽁꽁 닫고 불편을 호소하는 쪽지만 내건 집도 있었고, 높아진 임대료에 긴 한숨을 내쉬며 이젠 이곳을 떠나야 할 것 같다고 하시는 사장님도 계셨다. 몇 년 전과 비교해도 계속 달라져 가고 있는 익선동. 또 몇 년 후엔 다른 모습들이 있을 테지만 처음 익선동이 생겨날 때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던 마을이었던 만큼 우리의 문화를 잘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23년 익선동의 모습들을 남겨본다.  - 기록: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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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주민소통센터 이지윤 지원가님의 사진 기록물입니다. 


** 위 사진은 이지윤 지원가의 익선동 한옥마을 사진입니다.

사진은 출처를 표기하시고 비상업적 용도로 이용하시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 출처표기: ⓒ이지윤, 종로구주민소통센터 2023.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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